일사병과 열사병, 미리 알고 대비하지 않으면 큰일나는 8월의 무더위

일사병과 열사병 많이 들어보셨죠? 알아두어도 금방 잊어버리기 쉬운 두가지 병의 차이점 궁금하신가요?

장마가 끝난 후 찾아온 8월의 무더위. 낮에는 밖에 나갈 엄두조차 나지 않는 땡볕 때문에 집에서 에어컨만 틀고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실겁니다. 그러나 불가피하게 외출해야 할 때, 바깥 활동이 필요할 때 혹은 여름 휴가를 떠나서 피할 수 없는 것이 햇빛과 더위인데요. 나도 모르는 사이 햇빛에 오래 노출되어 탈진하거나 정신을 잃을 수 있는 만큼 미리 알아두면 좋을 2가지 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렇다면 일사병과 열사병 둘은 어떻게 다를까요?

 

 

일사병 불러일으키는 뙤약볕
일사병 불러일으키는 뙤약볕

일사병 VS 열사병

 

일사병은 태양에 노출된 후 일어나는 질병으로, 열피로병의 일종입니다. 더욱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일사병은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거나 과도한 열에 노출되어 체내 열 균형이 깨지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반면 열사병은 체온 조절 메커니즘이 실패하여 체온이 지나치게 높아지는 심각한 상태를 가리킵니다.

일사병과 열사병은 비슷한 개념으로, 둘 다 열피로로 인해 발생하지만, 열사병은 일사병보다 더 심각하고 위험한 상태입니다.

 




 

 

일사병과 열사병의 원인

 

-일사병과 열사병의 원인 6가지

  1. 높은 기온과 습도: 일사병은 주로 여름철에 높은 기온과 습도가 지속되는 환경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높은 습도는 땀이 증발하기 어렵게 만들어 체온 조절을 어렵게 합니다.
  2. 장기적인 햇빛 노출: 일정 기간 동안 직사광선에 노출되거나, 태양 아래에서 오랫동안 머물면 체온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나 노인은 체온 조절 능력이 취약하여 일사병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3. 신체 활동: 무거운 신체 활동이나 운동을 할 때 체온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열을 생성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높은 기온과 함께 수분을 빠르게 잃을 수 있어 일사병 위험이 증가합니다.
  4. 충분한 수분 섭취 부족: 열사병은 체내 수분 소실과 전해질 불균형에 기인합니다. 높은 기온과 습도에서 효율적으로 땀을 발산하지 못하면 체내 수분이 감소하고, 이로 인해 열 조절 기능이 약화됩니다.
  5. 약물 또는 음주: 일부 약물은 체온 조절 능력을 약화시킬 수 있으며, 알코올을 비롯한 일부 약물은 탈수를 유발하여 일사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6. 기저 질환: 일사병의 위험은 기저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 더 높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심장 질환, 호흡기 질환, 신장 질환 등이 열 조절 능력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일사병의 대표적인 7가지 증상

 

우리가 흔히 말하는 “더위 먹은 것 같아요”라는 말이 일사병의 증상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미리 증상에 대해 알아두었다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시길 바랍니다.

  • 두통
  • 어지러움
  • 구토
  • 체한 느낌
  • 근육 경련
  • 피부가 뜨거움
  • 땀이 많이 나는데 불구하고 식수가 부족한 듯한 느낌

 




 

일사병 예방하는 4가지 방법

 

  • 물을 충분히 섭취하여 수분을 보충합니다.
  • 직사광선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특히 낮 시간대의 햇빛을 피합니다.
  • 모자, 선글라스, 얇은 옷 등을 착용하여 직접적인 태양 노출을 줄입니다.
  • 높은 기온과 습도의 환경에서는 무리한 신체 활동을 피하고 적절한 휴식을 취합니다.

만약 일사병 증상이 나타나면, 신중하게 대처하지 않을 경우 심각한 상태가 될 수 있으므로 즉시 그늘에 들어가고,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며 충분한 물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열사병 예방을 위해 적절한 수분 섭취와 체온 조절에 주의해야 합니다. 증상이 심각한 경우에는 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열사병의 대표적인 5가지 증상

 

  • 체온이 40°C(104°F) 이상으로 급격히 상승함
  • 두통, 어지러움, 혼란, 의식 소실 등 중추 신경계 증상
  • 빠른 호흡 및 맥박 증가
  • 피부가 매우 뜨거움과 건조함 (하지만 땀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음)
  • 구토 또는 설사

열사병은 응급 상태로 간주되며, 즉시 의료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열사병은 신체에 매우 위험한 영향을 미치며, 조기에 치료하지 않을 경우 심각한 합병증과 사망의 위험이 있습니다.

 




열사병 예방하는 4가지 방법

 

  • 높은 기온이 예상되는 날씨에는 실내에 머무르는 것이 좋습니다.
  • 야외에서 활동할 때는 적절한 의류를 입고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합니다.
  • 물을 충분히 섭취하여 수분을 보충하고, 음주 및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피합니다.
  • 체온 조절이 어려운 노인, 어린이, 만성 질환자 등은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열사병이 의심되는 경우, 주변 환경을 시원하고 그늘로 옮기고, 체온을 빠르게 낮추기 위해 물에 적신 수건으로 몸을 가볍게 덮거나 찬 물에 몸을 담그는 등의 응급 처치를 시도할 수 있으나, 반드시 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햇빛 피하는 방법. 그늘

 

일사병이 우리 건강에 미치는 영향 5가지

 

  1. 심한 체온 상승: 일사병은 체온이 지나치게 높아지는 상태로, 체온 조절 기능이 손상되어 체온이 위험한 수준까지 상승합니다. 이로 인해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며 의식 소실과 혼란 등 심각한 증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2. 중추신경계 문제: 높은 체온은 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뇌세포의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응급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근육 문제: 일사병으로 인해 근육 경련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근육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구토와 탈수: 일사병은 심한 구토와 함께 땀을 많이 분비하게 만들어 수분 손실을 촉진시킵니다. 이로 인해 탈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기저 질환 악화: 이미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더위와 탈수로 인한 부하가 더해져 기저 질환의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열사병이 우리 건강에 미치는 영향 6가지

 

  1. 급격한 체온 상승: 열사병은 체온이 40°C(104°F) 이상으로 급격하게 상승하는 심각한 상태로, 뇌와 신장, 심혈관 등 다양한 장기에 영향을 미칩니다.
  2. 뇌와 신장 손상: 높은 체온은 뇌와 신장에 직접적인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중추신경계 기능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응급 상황 발생: 열사병은 응급 상황으로 분류되며, 의식 소실, 경련, 혼수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신장 기능 저하: 열사병으로 인해 신장 기능이 저하되고, 비뇨기 감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다른 장기에 영향: 열사병은 심혈관체계, 호흡기계, 소화기계 등 다른 장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사망 가능성: 열사병은 심각한 상태로, 조기에 대처하지 않을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일사병과 열사병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며, 특히 높은 기온과 습도에서 신중한 대처와 적절한 예방책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시 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면 절대 주저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렇게 일사병과 열사병, 그리고 우리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예방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두 가지 질병 유의하시어 무사하고 건강하게 무더운 여름 잘 지나 보내시길 바랍니다. 다음에는 더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 들고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