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2L씩 물을 마시는 것은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건강 습관 중 하나입니다.
‘물 2L를 매일 마셔주면 생기는 변화’라는 주제의 글을 본 후 혹해서
생수 2L를 잔뜩 사놓은 적이 있습니다.
“오늘 매일매일 하루 한 통씩꼭 다 마셔야지” 다짐했던 때가 있는데요.
모두 잘못 알고 큰일날 뻔 했습니다.
우연히 태초먹거리학교를 설립했다는 이계호 교수님의 강연을 본 후 머리를 댕~ 맞은 것 같았습니다. “매일 물 2L를 마셔줘야 한다”는 말에 대해 모두들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을 한번 들춰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일 물을 2L씩 마셔야 하는 이유, 물의 효능
매일 2L씩 물을 마시는 것은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건강 습관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개인의 신체 상태, 활동 수준, 기후 및 건강 상태에 따라 필요한 물의 양은 다를 수 있습니다.
- 체수 유지: 몸은 건강한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충분한 양의 물이 필요합니다. 물은 세포, 조직 및 장기의 올바른 작동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충분한 물 섭취는 체내 액체 균형을 유지하고 대사 과정을 지원하여 체온을 조절하고 세포 활동을 원활하게 합니다.
- 소화와 영양 흡수: 물은 소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음식물을 소화하고 영양소를 흡수하는 과정에서 물은 소화 액체를 생성하고 조절하여 소화를 돕습니다. 충분한 물 섭취는 변비를 예방하고 소화 과정을 원활하게 합니다.
- 독소 제거: 물은 신장을 통해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신장은 혈액에서 노폐물과 독소를 걸러내어 체외로 배출하는 역할을 수행하는데, 충분한 물 섭취는 이 과정을 원활하게 돕습니다.
- 피부 건강: 충분한 물 섭취는 피부 건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피부는 체내 수분을 유지하고 외부 요인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충분한 물 섭취는 피부를 촉촉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운동과 활동: 활동이나 운동을 할 때, 체내 수분 손실이 증가합니다. 충분한 물 섭취는 운동 중에 체온을 조절하고 근육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운동 전후에도 물을 마시는 것은 근육 회복과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머리카락과 무츠: 머리카락과 모발의 건강은 물의 섭취와 관련이 있습니다. 충분한 물을 섭취하면 머리카락이 건강하고 윤기 있게 유지되며, 가끔 무츠(머리카락에 일어나는 말라법)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집중력과 뇌 기능: 체내 수분 부족은 집중력과 인지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충분한 물 섭취는 뇌 기능을 지원하고 정신적인 활동을 돕습니다.
물 2L의 비밀, 상식 바로 잡기
우리 인체에서 가장 무게를 많이 차지하는 재료는 ‘물’입니다.
여러분 몸무게의 70%가 물입니다.
우리의 의지와 관계없이 호흡, 땀, 소변, 대변을 통해서
일정량의 물이 몸 바깥으로 빠져나가는데
빠져나가는 양만큼 물을 꼭 보충해 주는 것이 인간의 기본입니다.
하지만 이 기본을 안 지키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왜 일까요? 바빠서, 힘들어서, 먹기 싫어서, 잊어버려서… 우리는 기본을 회복해야 합니다.
물은 빠져나가는데 물이 몸속에 안 들어오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 인체의 혈액은 끈적끈적합니다.
혈액은 1. 영양 성분을 공급하거나
2. 노폐물을 배출하고
3. 면역 세포를 데리고 다니면서 암세포를 잡아먹는 청소 역할을 합니다.
이 세 가지 기능이 전부 저하되기 시작하면 모든 병이 시작됩니다.
감기부터 암까지 우리 알고 있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모든 질병의 시작은 물 부족으로 시작합니다. 따라서 물을 먹는 것은 선택이 아닙니다. 무조건 먹어야 하는 겁니다.
현대인의 특징 중 가장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하루에 먹는 물의 양입니다.
하루에 몇 L 먹는 것이 좋다고 알고 있냐 물으면 대개 2L라고 대답합니다.
방송에서 그동안 많은 강사 분들이 “물은 하루에 2L 먹는 게 좋다.” 라고 얘기를 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안타깝게도, 하루에 물 2L를 꼬박꼬박 먹는 분들은 오히려 건강이 나빠집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물은 우리 몸속에 물로만 들어오는 것이 아니고 음식을 통해서도 물이 들어옵니다.
채소나 과일의 90%가 물입니다.
여름철 우리가 즐겨 먹는 과일은 수박이죠?
얼음 넣고 화채로 만들어서 잔뜩 먹은 그날에도 물을 2L 먹어야 한다고 꾸역꾸역 먹은 날은 물을 많이 먹은 날입니다.
수박과 물을 합쳐서 2L먹어야 한다는 겁니다.
빠져나간 물의 양만큼 보충해주기
채소, 과일, 물을 비롯해 섭취한 모든 수분을 합쳐 총 2L를 먹어주어야 한다는 것 이해되셨지요?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하루 종일 내 몸 속으로 들어온 전체 물의 양을 계산할 수가 없습니다.
하루 종일 내 몸속에서 빠져나가는 물의 양도 계산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어떤 방법이 있다? 우리 인체는 기가 막힌 방법으로 우리에게 이 방법을 알려줍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화장실에 갔습니다.
소변 색깔이 엄청 노랗게 짙은 색깔이에요. 그러면 뭐 하라는 증거일까요?
몸에서 물이 부족하다고 여러분한테 살려 달라고 신호를 보낸 겁니다. “물 좀 먹어주세요”
그때 물 한 컵을 먹게 되면 금방 10분에서 15분 뒤에 소변 색깔이 옅은 노란색으로 바뀝니다.
비타민 B군이나 종합비타민을 드시게 되면 소변 색깔이 노랗게 나옵니다.
그런데 그 노란색은 매우 밝은 노란색, 병아리같이 밝은 노란색이고요.
물이 부족해서 나오는 노란색은 누런 노란색이라서 섞이면 금방 표시가 납니다.
물을 많이 마시면 심장마비가 온다?
물을 너무 많이 먹는 사람은 어떻게 되느냐?
지금까지 물을 너무 많이 먹는 경우에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케이스가 매우 많습니다.
그 이유는요. 우리 혈액 속에 나트륨과 칼륨이라는 2개의 미네랄이 있는데, 이 2개의 미네랄은 전기를 발생시킵니다.
갑자기 물이 많이 들어오면 전기 발생량이 작아지면서 힘이 없어지거나 또는 머리가 아프거나…
이것이 장기간 지속되면 심장이 약했던 사람한테 심장에 전기 공급이 잘 안 돼서 심장마비로 사망합니다.
따라서 내가 물을 너무 많이 먹었는지는 어떻게 안다?
소변 색깔에서 노란색이 사라지고 투명한 색깔이 되면 내가 먹은 물 양이 많은 겁니다
그럴 때는 어떻게 한다? 물을 마시지 않는다 입니다.
물은 물처럼, 차는 차처럼 마시기
저는 물 보다 녹차를, 커피를 먹는데요?
맥주를 마시는데요?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자, ‘물’ 이외에 모든 것들을 전부 ‘차’라고 얘기하겠습니다.
차는 차같이 먹고 물은 물같이 먹으면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현재 차는 물같이 벌컥벌컥 들이키면서
물은 차같이 홀짝 홀짝 마시고 성의만 표시하죠?
물은 물같이 차는 차같이 마시되 양은 뭐로 보고 한다? 소변 색깔!
옅은 노란색이 유지되도록 드시면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오늘 얘기한 부분이라도 습관을 들이게 되면 물 한 잔이 그 사람의 운명을 바꿀 수가 있습니다.
그게 바로 물이 인간에게 주는 가장 기본적인 부분입니다.
핵심 요약 정리
- 물이 빠져나가는 양만큼 물을 꼭 보충해야 한다.
- 모든 질병의 시작은 ‘물 부족’ 물을 마시는 것은 선택이 아니고 필수이다 건강한 삶을 살려면 기본을 지켜야 한다.
오늘 다뤄본 주제, 매일 물 2L씩 마시기에 대한 상식 바로잡기 모두 유익하게 느끼셨다면 다음 포스팅도 많은 기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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